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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28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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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28일부터 운영
  • 이충건
  • 승인 2014.10.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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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소 21곳 자전거 230대… 연말 1생활권 7곳 90대 추가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28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세종시는 28일 오후 2시 공공자전거 운영센터(1-4생활권 청1-7블록)에서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과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 시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자전거 ‘어울링’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공공자전거는 첫마을과 정부세종청사 등 대여소(거치소) 21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두 230대의 공공자전거가 비치된다.

세종시는 이달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간 어울링을 무료 이용하려면 28~29일 이틀간 공공자전거 홈페이지(sejongbike.kr)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30일부터는 소정의 이용료를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대중교통카드가 연계된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정회원은 1년 3만원, 반기(6개월) 2만원, 월 회원 5000원, 주 회원 2500원 등이다. 비회원(1일 이용)은 1000원이며, 기본 시간 90분 이내에 첫 대여소 외의 다른 대여소에 반납했다 재 대여하면 얼마든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단, 90분 이내 반납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세종시 지역개발과 이덕주 주무관은 “공공자전거 사업은 행복청과 LH가 시행하고 세종시가 운영을 맡아 추진된다”며 “어울링 운영으로 신도시지역 내 녹색교통을 활용한 지선체계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첫마을과 정부세종청사에 이어 2030년까지 행복도시 내 공공자전거 6000여대, 대여소 500여 곳을 도시전역에 설치하는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연말까지 1생활권 일원에 대여소 7곳을 설치하고 자전거 90대를 추가 비치할 예정이다. 또 ▲1단계(2015~2019년) 대여소 74곳 자전거 880대 ▲2단계 2020~2029년 대여소 156곳 자전거 1850대 ▲3단계(2030년 이후) 대여소 244곳 자전거 2960대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 방안을 마련해 세종시를 국내 최대 자전거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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