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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장과 진보 교육감의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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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장과 진보 교육감의 ‘의기투합’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6.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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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최교진 첫 공식만남 “세종시를 교육특별시로”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오른쪽)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당선인이 24일 오후 첫 공식만남을 갖고 정책협의에 들어갔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오른쪽)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당선인이 24일 오후 첫 공식만남을 갖고 정책협의에 들어갔다.

이춘희(58) 세종시장 당선인과 최교진(60) 세종교육감 당선인이 선거후 첫 공식만남을 갖고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야당 시장과 진보 교육감으로 상호 유사한 공약 사항이 많아 인수위 차원의 정책협의가 이뤄진 것.

두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24일 오후 4시, 세종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상호 공통 공약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들의 공통 공약사항은 ▲방사능 제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신흥죽림지역 중학교 신설 ▲면지역 체육 중고교 설립 ▲예정지역의 초중학교 추가 설립 ▲학생중심의 예산 집행 등이다.

최교진 당선인측 인수위 관계자는 "공통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형식적인 운영에 그쳤던 시청과 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를 실질적인 협의체로 운영키로 했으며, 유아교육과 재정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보육원 통합기구를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정책협의에 앞서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측과 별 이견이 없어 의견을 나누면 잘 정리될 것"이라며 "취임 이후에도 세종시를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 교육감님을 잘 모시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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