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당 위원장 선출 '제동'
상태바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당 위원장 선출 '제동'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4.06.23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비대위서 '승인 보류'…지방선거 패배 책임론 등 작용한 듯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유한식 현 세종시장의 시당 위원장 선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유한식 현 세종시장의 시당 위원장 선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완구 원내대표)가 유한식 현 세종시장의 시당 위원장 선출에 제동을 걸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비대위는 2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회의를 갖고 대전시당 위원장에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과 충북도당 위원장에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 등 전국 10개 시·도당 위원장에 대한 승인 건을 처리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세종시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유한식 위원장의 이름은 대변인 서면 브리핑 내용에서 쏙 빠졌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관계자는 "유 시장의 경우 지방선거 패배 이후 곧바로 시당 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유 시장이 단독으로 신청한 것에 대해서도 절차상의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 시장 건의 경우 승인이 보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부적으로는 세종시장 경선 주자였던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