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교량 전동면 청람교 찾아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18일 재해위험교량인 청람교를 찾아 자신의 핵심공약인 ‘3안(安)사회 프로젝트’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
이춘희(58) 세종시장 당선인이 18일 전동면 청람리 소재 재해위험교량인 청람교를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재은 안전도시T/F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시민참여위원, 세종시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은 이 당선인의 핵심공약인 ‘3안(安)사회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읽힌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강조한 뒤 "세종시 곳곳의 위험요소를 시민들과 함께 찾아내고 제거해 2018년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장 70m, 폭 5.6m의 청람교는 1980년 준공한 노후 교량이다. 최근 이뤄진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균열·열화·침식 등 전 구간에 걸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으며 D등급 판정과 함께 통행제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당선인 측은 교량 재가설 사업비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지원 요청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18일 재해위험교량인 청람교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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