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58)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가 시의원 출사표를 던진 자당 후보들과 함께 지역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5일 오후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도농상생 무지개 프로젝트’ 정책발표에 나섰다.
이춘희 후보는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낸다는 의미에서 무지개 프로젝트란 이름을 내걸었다"며 "시의원 후보들이 제시한 지역공약을 시장의 정책공약과 상호 보완시켜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조치원읍 지역공약은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와 함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선거구 서금택 후보는 원리 연탄공장 이전 및 시민공원 조성, 2선거구 이태환 후보는 침서지구 주차난 해결, 3선거구 박영송 후보는 신흥리 중학교 신설, 4선거구 김원식 후보는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면지역 공약과 관련 5선거구 김장식 후보는 은하수 장례식장에서 눌왕리에 이르는 도로 개설, 7선거구 임상전 후보는 금남면 그린벨트 단계적 해제 등을 약속했다.
▲ 읍면지역 공원녹지 지역에 시민공원 조성, 노인요양병원 설립 확대, 부강약수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 고복저수지, 관광휴양형 지구로 집중 육성 ▲ 농업기반 확충-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하우스농장 다목적 공동 선별장 개설,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도 면지역 소득증대와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공약들이다.
행복도시 예정구역 내 출마자인 11선거구 안찬영 후보는 학교 보행로 안전보행 시스템 도입, 12선거구 윤형권 후보는 쌈지주차장 등 주차공간 확보, 13선거구 고준일 후보는 도램마을 버스승강장 추가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