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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유 세종시의원 '새정치' 경선불복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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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유 세종시의원 '새정치' 경선불복 탈당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5.1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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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 경선 납득 못해, 2선거구에 무소속 출마”
김부유 세종시의원
김부유 세종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부유 세종시의원이 지난 10일 진행된 시의원 후보경선 결과에 반발해 탈당했다.

김 의원은 탈당 이유에 대해 "당초 175명으로 알고 있던 권리당원 수가 경선 직전에 315명으로 갑자기 늘어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선이 치러졌다"며 "경선 직후인 11일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다른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12일 이후 입당한 사람에게도 권리당원 자격을 주고, 국민선거인단에 새누리당 당원까지 참여하는 등 비상식적 경선이 치러졌다"며 "나를 희생냥으로 삼았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지난 10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3개 경합지역 시의원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다. 제4선거구(조치원읍 죽림·번암리) 경선에 출마한 김부유 의원은 56%를 득표한 김원식 세종시 생활체육태권도협회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김 의원은 "경선불복으로 비칠 것을 걱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을 만나 진실을 설명하면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부유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는 동일 선거구에서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출마지역을 변경, 제2선거구(서창·신안·침산리)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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