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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2생활권 2구역, ‘트리플2’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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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2생활권 2구역, ‘트리플2’가 뜬다?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5.0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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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업계 종사자 긴급 앙케트②

부동산 유망아이템은? 아파트보다 토지
어떤 지역 잠재력 높나? 선호도 엇갈려

세종시 부동산업계 현업종사자들은 어떤 부동산매물을 유망 아이템으로 손꼽고 있을까. 매물 종류로는 아파트 보다 토지를, 생활권별로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1-4생활권과 2-2생활권을, 관심지역인 2-2생활권 중에서는 2구역을 가장 각광받을 지역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보가 세종시 부동산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업종사자 104명을 상대로 지난달 29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우선 현업 종사자들은 향후 세종시 부동산시장을 이끌어갈 주요 아이템이 무엇이라고 판단하느냐란 질문에 ‘택지와 상업용지 등 토지’(46.2%)를 먼저 손꼽았다. ‘아파트 등 주택’을 선택한 응답자는 21.2%였으며 ‘상가’ 19.2%, ‘분양권 등 기타’ 13.5%의 응답분포를 보였다. 특이한 점은 한때 투자처로 인기를 끌었던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을 선택한 응답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행복도시 예정구역 내 생활권 중 향후 가장 각광받을 지역은 어디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34.6% 응답자가 ‘1-4생활권 정부세종청사 인근지역’을 선택했다. 다음 선호지역은 첫마을을 포함한 2생활권(30.8%)이었으며, 1-2생활권 등 정부세종청사 북부지역(19.2%), 3생활권 금강이남 지방행정타운 인근지역(11.5%) 순서로 나타났다. 신규아파트 분양을 대부분 끝마친 1-4생활권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2-2생활권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행복도시 주변지역 토지 중 어떤 곳의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느냐란 질문에는 뚜렷한 강세지역이 발견되지 않았다. 조치원읍과 연동·연서면(28.8%), 금남면 등 행복도시 남부지역(26.9%), 장군면 등 행복도시 서부지역(25%)이 백중세를 보였고, 부강면 등 행복도시 동부지역(13.5%)과 전의·전동·소정면 등 세종시 북부지역(5.7%)은 비교적 약세를 보였다.

오는 6월 이후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복도시 2-2생활권 아파트 중 어떤 아파트가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73.1% 응답자가 포스코와 현대건설이 수주한 2구역을 선택했다. 이곳은 정부세종청사와 가깝고 간선급행버스(BRT)노선과 인접해 있는 등 입지적 장점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머지 3개 지역 입지선호도는 1구역(롯데, 신동아)이 15.4%로 높았고, 3구역(대우,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계룡)과 4구역(금성백조) 선호도는 동일하게 5.77%로 조사됐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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