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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3安사회 프로젝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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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3安사회 프로젝트 만들 것”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5.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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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지예산 2% 이상 등 안전도시 공약 발표
이춘희 세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가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안전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세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가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안전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58) 세종시장 후보는 안전도시, 안심마을, 안정된 삶을 위한 위기관리 플랜을 주요 내용으로 한 ‘3안(安)사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다섯 번째 목요정책발표회를 열고 "세종시의 도시안전 정책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2018년까지 WHO(국제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관 협력에 기초한 안전도시 계획 수립 ▲안심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중심의 안전대책 운영 ▲시민의 안정된 삶을 목표로 사람 중심 안전대책 추진 ▲세계 최고의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2014년 총 세출 예산의 1.3% 수준인 재난방재예산을 2018년까지 2%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어 "안전대책은 아무리 시스템을 잘 만들어도 결국 운영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할 세종시의 재난과 안전관리를 총괄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안전총괄기획관을 신설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재난안전전문가를 모셔오겠다"고 했다. "WHO의 국제안전도시 인증도 대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안전도시위원회를 조례로 제정해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모아미래도 철근시공 부실사태와 관련,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위반업체는 즉시 ‘원 스트라이크 아웃(퇴출)’시켜 행복도시의 국내외 위상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세종시 난개발에 대해서는 "도시 주거·환경·교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도시 관리계획 조기 완료 ▲지구단위계획 수립 ▲난개발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등 관련 제도 정비를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정책발표회에 앞서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세종시도 헌법이 부여한 의무, 즉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헌법 제34조 6항을 다하는 것이 맡은바 소임의 첫째이자 근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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