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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 열악한 복지행정, 우선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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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 열악한 복지행정, 우선 수술”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4.10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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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조정관·시민권익위 신설방안 등 제시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사회적약자 지원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사회적약자 지원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여성·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복지정책을 총괄할 사회정책조정관을 신설하고 자문기구인 시민권익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목요정책발표회를 열고 "현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종시 지원이 매우 열악하지만, 2018년까지 다른 광역단체 평균수준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중앙부처의 복지프로그램을 단순 집행하는 수동적 행정보다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자립, 자활, 자존을 위한 ‘희망의 꿈보따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세종시 내부에 여성가족과와 사회정책조정관을 신설할 방침이다.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사회정책조정관을 두고 여성가족과가 여성·가족, 장애인, 다문화 업무 등을 도맡게 해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인 셈.

여성을 위해서는 출산장려금 4배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아이돌봄사업 확대, 여성발전기금 10억원 조성 등을 제시했으며 장애인정책으로는 예산을 3배로 늘려 일자리 1000개 창출, 장애인복지관 정상화, 각종 지원확대를 위한 조례정비 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장 직속의 자문기구인 시민권익위원회를 설치해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다양한 시민참여형 위원회 설치로 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훨씬 더 훌륭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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