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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민 예비후보 "사전투표 안내 현수막 주민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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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민 예비후보 "사전투표 안내 현수막 주민 불만"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4.0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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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지침 발표… 세종시 10일부터 철거 추진
노정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노정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세종시 12선거구 노정민(39) 시의원 예비후보가 사전투표 안내 현수막에 대한 후보들의 자진 철거를 주장했다.

노 후보는 9일 "유권자의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전투표는 좋은 취지의 제도지만 예비후보자들이 이를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게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수막이 도시미관을 헤칠 뿐만 아니라 선거비용 증가를 부추기는 폐단이 있다"고 했다.

그는 "옥외광고물은 반드시 지자체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뒤 허용된 지정 게시대에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민의를 대변하겠다며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경쟁하듯 현수막을 게시해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행정부도 사전투표 안내 현수막이 논란이 되자 9일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불법’임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이날 읍·면·동에 각 선거캠프에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불응 시 강제 철거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선관위가 승인한 사전투표 안내 현수막이 없다. 따라서 현재 게시된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라고 말했다. 행복도시건설청도 기타 읍면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세종시에서 협조를 요청할 경우 보조를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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