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최교진 "의자부터 바꾸겠다"
상태바
최교진 "의자부터 바꾸겠다"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4.01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정책 기조 발표… 예산집행, 시설에서 학생 중심 변화 주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자료사진)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자료사진)

최교진(60)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의) 의자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1일 8대 핵심정책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화려한 공약을 내게우기 보다는 아이들 가까이에 서서 아이들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종교육은 학교대란 문제를 증축으로 해결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안전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원성을 샀고 신흥·죽림리 아파트 단지에 인구유입이 급격히 증가 했음에도 신설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아 심각한 통학 및 교통체증 문제로 아이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교육청의 학생 중심 정책 부재에서 나타난 심각한 문제이고 교육을 바라보는 철학의 부재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스마트기기를 이야기 하고, 수 천만 원짜리 전자 칠판을 이야기하면서, 체형에 맞지 않는 의자로 인해 척추측만증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무관심에 놓여 있다는 것은 교육의 본질이 훼손된 것"이라고도 했다.

최 예비후보는 그 대안으로 "학생 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예산을 ‘시설 중심’에서 ‘학생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체공학을 고려한 책걸상 교체 ▲교복구매 공영제를 통한 교복 값 부담 축소 ▲방사능 제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학습 준비물 100% 지원 등이 그가 말하는 ‘학생중심 예산’의 사례다.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