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스마트 자기주도학습 센터 구축 제시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
최교진(60)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가 "세종 스마트교육이 학부모를 화나게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논평을 내고 "(스마트교육이) 일부 학교현장에서 공개수업용으로 전락했다"며 "이는 혁신교육을 기대했던 세종시 학부모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교현장 인프라 부족, 많은 유지 관리비, 현실감이 떨어지는 패드 공급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조치원 읍내 초·중학교에서 스마트패드를 나눠 주면서 학부모와 학생이 분실 및 고장 시 책임을 진다는 서명을 하도록 가정통신문을 보내 화를 부추겼다"고 꼬집었다. 의무교육 과정인 초·중학교에서 학습준비물에 대한 책임을 교육수요자들에게 전가했다는 얘기다.
최 예비후보는 스마트교육 정상화를 위해 "권역별 스마트 자기주도 학습센터를 구축, 수준과 적성에 맞는 앱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이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체험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Tag
#NULL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