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을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상태바
“세종을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 세종포스트
  • 승인 2014.01.13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1953년 11월생
▶목원대 행정학석사
▶한국교육복지포럼 공동대표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세종 공동대표
▶충청남도 장학회 상임이사
▶한국토지공사 상임 감사
▶대천여중·강경여중 교사

<공통질문>

교육감 출마 동기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교육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오늘의 세종교육은 교육수도의 위상은 고사하고 기존 교육의 병폐도 제대로 치유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바로잡고 명품세종교육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100년 도시 세종시에 맞는 백년대계 혁신 세종교육의 토대를 만들고자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세종교육의 문제점은? 그리고 해결방안은?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감당할 정책 비전이 없다. 세종교육 100년에 대한 비전을 담을 수 있는 글로벌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확장시켜야 한다. 건설지역의 잘못된 학생 수요예측에 따른 학교 신·증축 문제는 교육청의 일방통행식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교실혁명이란 목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교육은 자기주도, 흥미, 수준과 적성, 정보기술 활용 등의 공부법이 학교현장에 접목되도록 해야 한다."

신·구 지역 교육격차 해소방안은?
"읍면지역 학교의 시설 낙후와 작은 학교 통폐합은 학교 특화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타 시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학교를 읍면지역에 우선 도입하면 학교를 살릴 수 있다. 읍지역의 과밀학급, 거대학교 문제는 당면 해결 과제다. 신흥리에 남녀공학 중학교를 개교하여 해결해야 한다. 마이스터고나 체육고, 교원연수원, 학생수련원 등 교육관련 기관은 지역 간 교육 균형발전 차원에서 읍면지역에 설립돼야 한다."

최우선할 핵심 교육정책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다. 국내외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세종교육 100년 대계 T/F’(세종미래교육위원회)를 구성, 국제적인 감각을 반영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가겠다. 현실의 문제는 교육청, 학부모, 학생, 지역인사로 구성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원탁회의’를 구축해 해결해 나가겠다. 여기에 ‘혁신교육수도 인프라 구축’ ‘지역격차 문제 해결’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평화샘프로젝트로 폭력 없는 학교’를 녹여낼 것이다."

학부모 의견수렴 방안은?
"학부모는 교육주체다.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우선 학부모회 조례 제정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유명무실한 주민참여예산제도도 강행규정으로 확립해 적극적인 협의 활동을 끌어내야 한다. 원탁회의나 공청회, 간담회 등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들을 통해 열린 행정, 참여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개별질문>

"많은 사람이 행복한 새로운 교육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구체적인 복안이 있다면?
"경쟁교육과 지식교육을 이끌어온 근대적 의미의 학교는 지식과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21세기에 대응할 수 없다. 여기에서 교육주체 모두의 불행이 시작됐다. 교육주체들의 불행을 행복으로 바꾼 것이 혁신학교다. 경쟁이 아닌 협력 교육으로, 차별이 아닌 지원교육으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민주적 학교운영으로 학교문화를 바꾼 교육시스템이다. 2009년 시작된 혁신학교는 성장기, 확산기를 통해 일반화시기에 접어들었다.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면단위 학교부터 이해와 공감대를 조성하고 정착을 지원해 행복을 일궈내야 한다. 충남도에서 혁신형 행복학교가 도입되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참여한 경험을 살려 세종시 교육가족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

과거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이 점이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민심에 호소할 것인가?
"세종시민들도 공교육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전교조 경력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전국적인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우리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이며, 가장 강력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러한 경험은 교육감이 되어서도 상위기관과의 협의를 힘 있게 이끌어내는 장점이 될 것이다."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