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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덕분에'… 노은동 인구증가 ↑ 중흥건설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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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덕분에'… 노은동 인구증가 ↑ 중흥건설 실적 ↑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3.12.2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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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공무원 임시거처 유성 선호, 중흥S-클래스 아파트 공급 3위

대전 노은동 인구증가세 지속
생활편의시설 덩달아 늘어

대전 유성구 노은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12월 중앙행정기관 1단계 이전 덕분에 2700명이 증가한 것. 2단계 이전 대상기관 종사자들도 정주여건이 미비한 행복도시 대신 노은동을 선호해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올 11월말 현재 노은 1, 2동 인구는 7만 1061명이다. 중앙행정기관 입주 이전인 2011년 말(6만 8356명)보다 2705명이나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6만 9658명이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세종시 1단계 이주공무원 중 900여 명이 노은 1, 2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2단계 이주공무원 상당수도 내년 2월 입주예정인 노은4지구 한화 꿈에그린에 거처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증가추세다.
병의원 수는 지난 2011년 39곳에서 46곳으로, 음식점은 599곳에서 685곳으로 각각 18%,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어린이집도 2011년 94곳에서 99곳으로 5곳이나 늘었다. 가족단위 이주 공무원들이 행복도시의 정주여건이 미비해 임시방편으로 인접한 노은 1, 2동에 거주지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유성구는 내년 상반기 노은 3, 4지구 3837세대 1만여 명이 입주하면 노은2동의 인구(11월 말 현재 4만 6126명)가 분동 조건인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말 노은3동 신설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내년 새미래초·중학교도 각각 9월과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노은2동 반석초도 학생 수 증가로 내년 학급 증설을 준비 중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자녀 교육 및 주거 환경 개선에 구 행정력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세종시 3-3생활권 M1블록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리버뷰 투시도
지난 11월 세종시 3-3생활권 M1블록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리버뷰 투시도

중흥건설, 아파트공급 전국 3위
행복도시 4669세대 분양 성공, 내년 3-2 1576세대 공급

행복도시 건설의 최대 수혜자로 중흥건설이 꼽힌다. 최근 3-3생활권(M1)에서 946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는 등 올해에만 1생활권에 4669가구를 공급했기 때문. 이는 이 회사가 올해 공급한 1만 1543가구의 40%가 넘는 물량이다. 이에 힘입어 국내 건설사 중 올해 주택공급실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흥건설은 지난해에도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주택공급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양 뿐만이 아니다. 중흥건설이 최근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분양한 ‘중흥 S-클래스 메가티움(2차)’은 최고 49대 1, 평균 3.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도 최고 9.55대 1, 평균 1.9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청약 마감했다.

중흥건설은 경영적으로도 안정 속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정창선 회장의 ‘3불’, 즉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고 ▲보증은 서지 않으며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어서다. 실제 중흥건설은 철저한 자금 관리를 통한 내실경영, 사업성을 갖춘 공공택지 위주의 공급을 고집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공급 물량이 유독 많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중흥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1만 218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63위로 전년 대비 14계단 수직상승을 기록했다. 또 대형건설사도 받기 어려운 기업신용평가 AA-의 전국구 종합 건설사로 성장했다.

중흥건설은 토목, 건축 등 건설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골드레이크CC(36홀), 골드스파&리조트 등의 레저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에도 세종시 302생활권(M4) 1576가구를 비롯해 혁신도시 등 전국 8000여 가구를 공급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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