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자들은 행복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세종시부동산중개업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출범 2년째를 맞아 23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양동철 연합회장 |
양동철 연합회장(세종해냄부동산 대표)은 인사말에서 "행복도시에 첫마을이 입주한 지도 벌써 2년이 됐다"며 "건물 하나 없이 먼지만 풀풀 날리던 행복도시에 건물들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중개업자들은 행복도시 건설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회가 첫 출범할 당시보다 회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번창할 것"이라며 "행복도시 발전을 위해서라도 회원 업체들이 공정한 중개문화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회원업체는 출범 당시인 지난해 60개 업체에서 이날 현재 125개 업체로 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은 주로 행복도시 첫마을 및 대평리·용포리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개업자들이다.
이날 축하 인사차 참석한 전웅석 혜천대 교수(금융부동산행정과)는 "올바른 중개문화를 펴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출범 2년 만에 회원사들이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연합회가 앞으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관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도 "중개사협회는 연합회와 함께 향후 회원 권익 신장 및 지부와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며 "중개사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년간의 연합회 활동 등을 담은 동영상을 소개한 뒤 회원업체 종사사들의 장기자랑 및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가볍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