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시설장비 운영 조례 제정 등의 방식을 통해 ‘충청권 R&D 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중소기업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서다.
이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에는 2005~2010년 사이 총 8277점 1조 5000억원(전국의 34.5%)이 투자돼 투자비는 전국 최고 수준인 반면 장비수는 수도권 다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71.6%), 충남(16.9%), 충북(11.5%) 순으로 출연연구소가 밀집돼 있는 대전에 95.9%가 집중돼 있는 상황.
또 충청권 R&D 시설장비는 외국산 의존도가 높고, 지속적인 유지 보수를 위한 정책 부실과 활용도가 미흡한데다 유휴장비의 활용방안, 전문 인력의 선순환 시스템(처우 미흡, 재교육시스템 등) 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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