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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3생활권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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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3생활권 개발 ‘탄력’
  • 최태영
  • 승인 2013.12.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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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용지 3900세대분 5필지 공급

상업용지 24필지 연내 승인, 내년 중 공급 전망

시청과 교육청이 들어설 세종시 3생활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생활권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주택 3900세대를 분양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5필지가 연내 공급되기 때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3생활권 내 공동주택용지 5필지 총 26만1065㎡에 대한 공급을 12일 승인했다.

승인된 아파트 건설 용지는 3-2생활권에서 L1, L2, M3, M6블록과 3-3생활권 L2블록 등 총 5필지다.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와 관련, LH세종특별본부는 이날 5필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이날 토지공급이 승인됨에 따라 곧바로 16일 공급 공고를 내고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공급과 동시에 토지 사용이 가능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이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위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일부 건설사들도 토지 매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 앞서 지난달 실시된 2-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이어 또 다시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행복청과 LH는 3생활권 공동주택단지의 정주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외곽순환도로와 공동주택단지 사이에 위치한 근린공원 및 완충녹지에 3.5㎞ 정도의 가로수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상석 행복청 도시발전정책과장은 "3생활권의 북쪽에는 금강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명품 가로수길이 조성되는 등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이날 1-4생활권 주상복합용지 2만4457㎡에 대한 공급도 함께 승인했다.

한편 행복청은 1-2생활권, 1-5생활권, 3-3생활권 상업용지 24필지에 대한 일반 공급 일정을 조만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상업용지 공급은 이번을 포함해 세 번째 이뤄지는 것이지만 생활대책용지 등을 제외한 일반상업용지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가 경쟁 입찰로 공급되며,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지다. 이에 대한 승인 여부는 늦어도 이달 중순 전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영 기자 ctywo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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