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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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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나섰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4.1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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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15일, '학교안전 종합지원대책 발표'
학교 안전체계 강화…안전한 학교환경 기반도 구축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안전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기반구축에 나섰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수 있도록 '학교 안전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교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유형별·시간별로 통계화하고, 이를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로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학교에 제공하는 한편, 교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15시간 안전 관련 연수를 이수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사고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세종경찰청 자전거순찰대와 협력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PM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 시 학생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 향상과 실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 '학교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지속해서 보급하기로 했다.

또 교육시설 정기 안전점검과 재해 취약시설 안전점검, 노후 건물 등 40년 경과 노후시설에 대해 4년 주기로 정밀점검을 통해 자연 재난과 붕괴 위험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관계 중심 생활교육 실천 지원과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해 배려하는 학교문화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관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등하굣길 위험 요인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원 증가한 5억800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관내 66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115명을 배치한데 이어자녀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초등학교 52개 학교 7천286명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해 학생 위험 요인 노출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향후 신설되는 모든 학교에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수질검사, 정수조 청소. 소독, 공기질 측정관리 등 환경위생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학교 청소위생관리비 지원예산을  지난해 4억300만원에서 올해는 5억 3,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학생 한명 한명 모두가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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