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캠핑축제추진위원회(이하 캠핑축제추진위)가 지난 3월 17일 세종시 청년센터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캠핑축제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캠핑축제추진위는 세종시 캠핑동호회를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주민자치회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세종YMCA ▲세종교향악단 ▲사회적기업 도담도담 ▲세모협동조합 ▲우리신협 ▲세종청년센터 등 12개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캠핑축제를 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캠핑축제 기간에는 국내 굴지의 영화제가 함께 열리고, 관내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할 푸드페스티벌을 비롯해 플리마켓, 인생사진관, 캠핑카 모터쇼,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싱싱장터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캠핑축제는 캠핑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600만 캠핑 동호인들을 세종으로 유입시켜 세종시가 가진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캠핑축제추진위는 오는 4월 21일 출범식을 갖고 세종시청를 비롯해 시의회, 교육청 등에 협조를 요청해 대표적인 세종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캠핑축제추진위의 위원장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이자 코로나 극복을 위한 베란다콘서트 집행위원장 이었던 윤영상씨가 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윤영상 위원장은 “세종시는 어느 도시보다 도심속 녹지공간과 아이들이 많아 전국의 캠핑인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캠핑축제가 관광객 유입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