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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어린이박물관 등 개관 위한 제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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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어린이박물관 등 개관 위한 제도 기반 마련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8.30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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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운영법인 설립‧지원 근거 법령 제정
어린이박물관 등 개관(23년), 도시건축(’25.중), 디자인‧디지털문화유산(’25.말)
국가기록(’27.말) 등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차질 없이 추진키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및 위치도.(사진=행복청 제공)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및 위치도.(사진=행복청 제공)

[세종포스트 정헤준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중인 국립박물관단지 내 1단계 시설인 어린이박물관 등의 차질 없는  개관을 위한 법인설립 근거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시설인 어린이박물관, 통합수장고 등의 차질 없는 개관을 위해 관련 법령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는 총사업비 약 4,000억원을 투입해 5개 국립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되어 조성되는 대규모 문화시설로서 오는 2027년까지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 말 처음으로 준공되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시설(어린이박물관‧통합수장고 등)의 개관(2023년 하반기 예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운영법인 설립과 국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근거 법령을 제정했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은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시설의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등을 위해 5개 중앙부처가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주차장 등 지원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단계적 조성계획에 따라 전체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오는 2027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각 박물관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상승 효과 극대화 등을 위해 여러 국립박물관 및 지원시설 등을 집적해 건립하고 있으며 미국의 스미스소니언국립박물관단지와 같이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추진계획을 보면 국립박물관단지 전체 시설물을 관리․운영하고 어린이박물관․통합수장고의 전시․교육 등을 전담하는 통합운영지원센터(운영법인)를 최소 규모로 설립하고 운영 기본계획 수립 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후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과 적극 협의하여 통합운영지원센터에 대한 국비(운영비)를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전문직원의 공개경쟁채용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운영법인을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운영지원센터)가 정식 출범한 이후,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발, 각종 장비․물품 구입 및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어린이박물관 등의 ’23년 하반기 개관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유근호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내년 하반기 어린이박물관 등의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시설로 조성하여 국민들의 문화적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계별 건립계획(안).(사진=행복청 제공)
단계별 건립계획(안).(사진=행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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