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공원 일원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인해 취소 결정
시민 안전 위해 취소하는 것으로 의견 모아
시민 안전 위해 취소하는 것으로 의견 모아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주민자치회가 '2022년 연꽃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조치원읍주민자치회는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와 관련해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단체 및 주민자치회 논의를 거쳐 취소를 결정했다.
연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다.
김연오 주민자치회장은 "대규모 공사로 인해 연꽃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아쉽다"며 "공사기간이 2023년 말까지로 예정돼 내년 연꽃축제 개최여부를 알 수 없지만, 공사 추이를 살펴보고 내년 축제 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조치원읍 죽림리에서 번암리 조천연꽃공원 일원에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번암교를 재가설하고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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