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보행교에 솔라트리 설치로 전기 생산
보행교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 및 날씨 정보, 스마트기기 충천 기능 등 편익 제공
보행교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 및 날씨 정보, 스마트기기 충천 기능 등 편익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5일 금강보행교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세종 공약'을 발표했다.
이른바 '소확행'이라 이름지은 이번 공약에서 보행교 위에 솔라트리를 설치해 세종시민들이나 타 지역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와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 약속했다.
세종시 금강보행교는 개통 이후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운동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세종시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보행교의 길이가 1,446m에 달해 시민들이 보행 중 중간중간 휴식공간이 필요하나, 현재로서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춘희 후보는 "친환경 전기생산(2,200kw/년)으로 탄소 절감효과(1.5t CO2/년), 충천 기능(스마트폰, 노트북 등), 해충 퇴치기능, 날씨 정보 표시(온도, 습도, 대기 상태 등), SOS 응급호출기능, 로고젝터 등의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다기능성 솔라트리를 우선 보행교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호응도가 좋을 경우 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으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이 후보에 따르면, 솔라트리는 기능적인 측면 이외에도 보행교 방문자들에게 휴식 기능 제공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및 탄소 중립도시 위상에 걸맞는 상징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춘희 후보 행복 캠프에서는 앞으로도 매주 1, 2개의 소확행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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