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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첨단산업단지 조성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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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첨단산업단지 조성 ‘순풍’
  • 이충건
  • 승인 2013.04.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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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희망기업 33개사 협약… 3500억 투자 2100명 고용 창출 기대

▲ 세종시는 11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가칭 ‘세종첨단산업단지’ 입주의사 표명 33개 기업과 ‘세종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칭 세종첨단산업단지에 33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종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첨단산업단지에 입주의사를 표명한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회원기업들이다. 충남발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3500억원을 투자해 21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체결 기업은 제약업종 5개, 기계업종 15개, 보일러업종 13개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과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위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산업단지 조성공사에도 자재·기계·장비·인력 등을 지역에서 최대한 조달할 계획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로 3449억 원의 신규 투자와 21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183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786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소정면 일원 52만 8000㎡에 732억 원(추정)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소요 재원은 사업시행자인 가칭 ‘세종첨단미래산업단지㈜’가 부담하게 된다. 용수·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비용은 세종시가 관련 법령 기준에 따라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유한식 시장이 지난 1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약·기계·보일러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수 십 차례 실무상당이 오간 결과"라며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과 북부권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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