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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대책’ 리트머스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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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대책’ 리트머스 되나
  • 이충건
  • 승인 2013.04.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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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12일 분양

‘4·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세종시 첫 분양물량이 나왔다.

신동아건설은 12일 세종시 1-1생활권 L6블럭에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538가구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7층 9개 동 규모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5m²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졌다. 59m² 296가구, 84m² 242가구.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전면 감면 혜택을 골자로 한 ‘4·1부동산 대책’의 여파를 확인할 수 있는 리트머스가 될 전망이란 점에서 관심이다. 부동산 종합대책이 4월 임시국회를 통과하면 아파트 계약 시점이 5월 초인 파밀리에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는 단지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16%대로 대폭 낮춰 주거환경의 쾌적함을 높인 게 강점이다. 인근에 32만m² 규모의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조경 면적도 법정 비율(20%)을 훨씬 상회하는 36%에 이른다. 또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것도 장점. 가구 대부분이 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조망 채광 통풍 효과도 높다.

입주민 전용 '자전거 쉐어링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눈에 띈다. 자전거로 운동하고 싶은 주민이 비접촉식(RF) 카드로 손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 지하 주차장에 100% 발광유기오드(LED) 조명을 설치하고, 각 동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 등급을 적용받아 생활의 편리를 더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746만원선으로 세종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하다. 59m²의 경우 총 분양가가 2억원을 넘지 않는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까지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가깝고 지역순환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정부중앙청사로 출퇴근하기도 쉽다. 세종시와 정안 나들목을 잇는 연결도로가 개통돼 수도권으로 오가기도 편리하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1-1생활권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8개 학교가 들어선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문의 1899-0065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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