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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출마선언 '행정수도 재설계'등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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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출마선언 '행정수도 재설계'등 공약 제시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3.22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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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재설계, 청년수도 세종건설 등 4가지 핵심 공약 밝혀
오는 29일 첫 번째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매주 한 개씩 발표
2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출마를 공식화한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사진=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마트한 행정수도’를 선언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행정수도 재설계 ▲기회와 도전이 넘치는 청년수도 세종 건설 ▲문화의 힘! 컬러풀한 세종 만들기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완성을 제시했다.

차별화되는 세부 공약으로는 △국립 세종대학 건립 △미술관 유치 △'동네상권과' 신설 등이다. 

그는 먼저 행정수도 재설계와 관련해 헌법 개정과 함께 보수·진보를 넘어 여·야·정 공통 공약 추진위원회 설립을 통해 세종시 관련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토목과 건축이 중심인 세종시를 넘어 문화와 경제에 집중해 행정수도를 재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청년수도를 만들기 위해 국립 세종대학교 건립과 스마트시티 산업을 뒷받침할 대학,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산·학·정 혁신동맹을 구축을 통해 신수도권 혁신 클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국립 박물관단지 조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전문 교육기관인 장인대학 설립과 세종시청에 '동네상권과'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세종Lab 설치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10%에서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조 예비후보는 "세종시 정무부시장·경제부시장을 거치며 현장을 경험하고 민생을 다뤘다."며 "서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마트한 행정수도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오는 29일 첫 번째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교육·주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매주 한 차례씩 공약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재단법인 광장(이해찬 이사장) 연구실장,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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