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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주택 12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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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주택 12만호 공급
  • 이충건
  • 승인 2013.04.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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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지 올 공급물량 101개 필지

이충재 행복청장, 박 대통령에 업무보고
주부강좌, 자동차극장 등 추진도

▲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복청 업무보고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행복청 제공>

지금까지 3만 6000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된 행복도시에 매년 1만 8000호 이상 2017년까지 총 12만호가 신규 분양된다. 또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상업업무용지 101개 필지가 올해 안에 공급된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민-관·기업 간 협업으로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도시 건설 실천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청장은 올해를 ‘도시 활성화의 원년’을 정하고 ▲이전공무원 불편해소와 조기정착 지원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자족성 확충 ▲도시 인프라와 공공시설 적기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 협업 및 소통강화를 통한 상생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주공무원 정착을 위해 시내버스 증차와 함께 BRT를 15일부터 정식 운행하고,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상업용지 공급 단축,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한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제공 등에 나서기로 했다. 4월부터 BRT도로를 따라 270개 상가, 8월부터 청사 주변에 130개의 상가가 잇따라 입점해 주민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 개장하는 국립세종도서관(10월)과 복합커뮤니티센터 3개소를 조기 개방해 문화 공간, 식당,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H홍보관 및 견본주택을 활용한 영화 상영과 주부강좌 등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극장 개관 등도 추진된다. 미착공 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도 운영키로 했다.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서는 올 상반기 중 대학·기업 등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연구중심대학 및 종합병원 등을 유치하고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도로 3개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대덕테크노밸리, 청주 연결도로 등도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7000세대 2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첫마을 입주민의 32%가 수도권 이주자라는 사실은 국토균형발전의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평가한 뒤 "정부부처 이전이 완료되는 2014년 말에는 행복도시에 약 8만 5000명의 주민이 정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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