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영진 기자] 세종시교육감 최태호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여울초등학교를 찾아 22학년도 신학기 입학을 맞는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종시 관내 학교들은 입학식에 학부모의 참석을 제한하고 있으며, 입학식을 자체적으로 간소화하거나 비대면 입학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최태호 예비후보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입학을 축하받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나마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줌(zoom) 수업을 힘들어 한다. 대학교수인 나도 온라인 수업은 흥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모니터가 아닌 교실에서 학생과 교사가 서로의 에너지를 교환하는 수업이 더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학기가 시작되면 매번 발생하는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지금처럼 학폭 피해자가 전학을 가야하는 현실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기존 교육청 직속 기구인 학생화해중재원을 재편하여 충분한 학교 폭력 예방과 더불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가해자에게는 용서 없는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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