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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출마 최태호, 출판기념회로 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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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출마 최태호, 출판기념회로 세 과시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2.02.2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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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선거 2위, 6월 세종시교육감 선거 앞두고 지난 19일 출판기념회 개최
세계인들의 한국어 사랑...UN 공식 통용어 등록 기대돼
중등 14년, 대학 24년의 교육자로서의 최태호가 생각하는 교육 철학 대화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우리말 어원과 변천'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세종포스트 김영진 기자]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대표가 6월 1일 실시되는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9일 ‘우리말 어원과 변천’의 출판기념회 및 저자 사인회를 가졌다. 

“BTS 등 K-POP 스타들이 우리말인 한국어를 세계적인 언어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어가 UN 공식 통용어로 등록되길 기대한다”

평생 한국어교육자로 살아온 최태호 대표가 그동안 연재한 어원과 변천에 관한 칼럼, 지인들에게 보냈던 카카오톡의 ‘한자놀이’, ‘헷갈리는 우리말’등을 엮어서 발표한 ‘우리말 어원과 변천’의 출판기념회에서 남긴 말이다.

출판기념회는 오전 10시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본 행사를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저사 사인을 받기 위한 방문객이 오전 10시부터 약 300여명 가량 줄을 이었으나, 코로나19로 제한된 인원만이 행사장에 참석이 가능해 도서 구매 후 아쉽게 발길을 돌린 방문객이 많았다.

또한 본 행사에는 한국어 교수의 출판기념회답게 엄경숙 시낭송 명인의 축하 시낭송과 뮤지컬을 우리말인 한국어로 즐기자는 ‘뮤민정음’이 음악을 담당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북 콘서트에서는 중등교사 14년, 대학교수 24년 경험의 교육자로서의 최태호와 각 세대별로 구성된 다양한 패널들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최 대표는 패널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어 교육자로서의 한국어 사랑을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세종시 교육에 대한 질문에 “학생 기초학력 저하라는 슬픈 현실에 대해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에서 '혁신'이란 적절치 않으며 교육은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야하는 것으로 절대로 학생들은 실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말해 혁신에 치우친 현 세종시 교육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최태호의 교육 철학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저의 교육철학은 간단하다. 체력과 인성,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제 교육철학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이상직 전 평통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은규 미주신학대 총장, 심의두 한국세계화운동본부 총재, 최기복 천안효인성교육원장, 신동설 전 영락교회 목사, 박하식 대한민국교육정상화네트워크 대표, 김수철 삼덕장학회장,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성선제 미국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김미령 대구대 교수를 비롯한 한국교수연대 대표단, 양정호 성균관대·이대영 중앙대·김희동 군산대·두영택 광주교대·김의영 백석대·이정호 목원대, 이대형 경인대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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