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직원 180여명 대상 직장 내 폭력 예방교육 진행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시 소속 공무원, 기간제,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사이버교육 참여가 어려운 근로환경에 놓여 있는 직원 등 현장직원 위주의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과 9월에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디지털성범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직장 내 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오는 11월 중 개정·시행할 예정이다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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