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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국체전 메달 10개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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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국체전 메달 10개 딴다
  • 홍석하
  • 승인 2013.01.2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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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육회, 승마 국가대표 김동선 등 영입

지난해 첫 출전에 금 1개, 은 2개, 동 2개의 성적을 올린 세종시체육회가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메달 10개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출전 종목도 16개에서 26개로 확대하고 선수단도 100명이 증가한 215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시체육회는 지난 25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하고 우수 선수 영입과 체육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승마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화갤러리아승마단의 김동선 선수가 세종시 대표로 출마가 확정됐다고 보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선수 저변이 취약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 연고를 둔 대학 선수 유치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학부는 지난해 홍익대가 축구, 배구, 야구에 출전했는데 올해는 고려대 참여가 관건이 되고 있다. 또한 한국체대와 협의를 통해 레슬링, 탁구, 역도, 태권도, 스쿼시 등 선수 유치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 선수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위원회’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에는 선수양성의 산실이 되는 체육고등학교가 없어 지역 유망주를 육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골프협회의 경우 매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세종시 출전을 원하는 선수가 있어도 지역 고등학교에 골프학과가 없어 시와 교육청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상용사무처장은 "세종시는 선수 양성을 위한 기반이 너무나 취약하다. 훈련장은 고사하고 400m 정규트랙도 없다. 체육고등학교도 없고 실업팀을 창단할 여력이 없어 엘리트 선수육성에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 처장은 "이러한 장기적 과제를 안고 있지만 학교체육위원회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올해 우수선수 유치에 성과가 있어 메달 획득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했다.

한편 체육회는 전국체전 8억원,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체전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홍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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