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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몸살 앓는 세종호수공원 화장실의 겉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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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몸살 앓는 세종호수공원 화장실의 겉과 속
  • 장석 기자
  • 승인 2021.09.0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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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쓰레기로 몸살 앓는 세종호수공원 공중화장실...시민의식 고취와 더불어 분리수대 거치대 필요성 드러나
9월 5일 기자가 직접 다녀온 세종호수공원 제3 주차장 공중화장실 내부. 각종 쓰레기로 어지럽혀져 있다.  ©장석 기자

[세종 포스트 장석기자] 세종시의 대표적 안식처이자 여가 공간인 세종호수공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무분별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분리수거 거치대의 부재로 인해 화장실 내부가 쓰레기로 가득 메워지고 있는 것이다. 

세종호수공원은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시민들의 대표적 여가 공간이자 자연을 만끽할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주말을 맞은 세종시 호수공원에는 날씨가 선선해진 계절을 틈타 산책과 휴식을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 매점 운영자에 따르면 최근 주말에는 평일의 몇배나 많은 인파가 세종호수공원으로 몰린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늘어나는 인파에 따라 세종시민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가는 쓰레기로 인해 화장실 등이 지저분해져 관리의 어려움 겪고 있는 것이다. 

9월 5일 기자가 직접 다녀온 세종호수공원. 외부는 깨끗하나 내부는 지저분하게 쓰레기가 버려져있는 실정이다. 근처에는 분리수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쓰레기 투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장석 기자

9월 5일 <세종포스트>에 제보한 시민 A씨와 함께 기자가 직접 다녀온 세종호수공원의 제 3주차장 화장실 외부는 잘 정돈된 편이었으나 화장실 내부로 들어가면 그 내막은 달라졌다. 

무분별하게 투기된 쓰레기들이 화장실 개수대 등을 어지럽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 

제 3주차장 공중화장실 근처를 살펴본바 화장실 근처에 분리수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쓰레기 투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호수공원 관리자의 설명에 다르면 “평소 주중에는 관리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세종시민들이 버리고 가는 재활용품 때문에 몸살을 앓고있다"며 "특히 여름을 넘어가는 계절이다 보니 아이스커피 종류와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치우기가 무척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세종시민들의 분리수거에 대한 의식이 매우 높은 편" 이라며 "그런 시민의식을 통해 화장실 내부에 쓰레기를 투기하지 말고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9월 5일 기자가 직접 다녀온 세종호수공원 제 3주차장 공중화장실. 내부는 지저분하게 쓰레기가 버려져 관리가 힘든 실정이다. ©장석 기자

기자와 함께 현장을 동행한 세종시민 A 또한 "호수공원 제 3주차장 공중화장실이 가장 심각하다"면서 "기자와 직접 동행해보니 호수공원 제 3주차장 공중화장실 외관은 정말 쓰레기 하나없이 깨끗했지만 화장실 내부로 들어가서 본 순간 엄청난 쓰레기들에 심각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민들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분리수거 거치대만 만들어져 놓았다면 이 정도로 무분별하게 관리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속히 주변에 분리수거 거치대를 만들어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세종시민들의 소중한 여가 공간에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투기되지 않도록 분리수거 거치대를 만드는 등의 개선을 통해 빠른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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