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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7단지 'LH 상가 88호' 기능 재배치, 상권 활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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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7단지 'LH 상가 88호' 기능 재배치, 상권 활력 줄까?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3.0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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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3호점 입지 논란 상가 과다 공급 비판 거쳐 88호 재배치안 확정
44호는 (가)청년센터 기능, 청년 창업의 전진기지 역할 기대
또 다른 44호 중 13호는 임대 상가, 나머지는 LH 자체 업무공간 활용
다정동에 둥지를 튼 안테나숍 '다정상회' ⓒ세종시
다정동에 둥지를 튼 안테나숍 '다정상회'. 로컬푸드 3호점 입지 논란의 아쉬움을 덜어줄 기능으로 다가온다.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가)청년센터’ 건립으로 절반의 해법을 찾은 세종시 다정동 7단지 LH 상가 88호. 또 다른 절반인 44호 활용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LH와 시에 따르면 13호는 다정상회(로컬푸드형 상점) 1호점과 체인화 편의점, 세탁업, 소매업 등 희망상가로 공급 중이다. 

나머지 31호는 LH가 직접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다른 상가 분양 또는 임대에 나설 경우, 주변 다정동 중심 상권을 뒤흔들 것이란 지역 사회의 우려와 반발을 고려한 결정이다. 

현재 LH는 세종권 주거복지지사와 스마트 건축 기술의 핵심인 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BIM) 등의 기능을 배치할 계획이다. 

세종시 다정권 상권과 인접한 LH 국민임대 7단지 상가 전경. 사진은 후문 쪽 상가 건축물.
세종시 다정권 상권과 인접한 LH 국민임대 7단지 상가 전경. 사진은 후문 쪽 상가 건축물. 88호 달하는 기형적 상권 형성의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과도한 상가 공급 논란에 직면한 ‘다정동 7단지 상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또 다른 44호는 오는 4월 (가칭)청년센터 기능으로써 청년 창업의 또 다른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창업사관학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CT이노베이션스퀘어(세종테크노파크 및 고려대) ▲직업교육거점센터(한국영상대) 등 기능이 들어설 예정이다. 

88호가 다양한 기능으로 채워질 경우, 다정동 주변 상권 활성화에 더욱 보탬을 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때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이전 재배치의 아쉬움은 이 같은 구상과 다정상회 1호점으로 만회할 수 있게 됐다. 

다정동 핵심 상권 전경. LH의 각성을 요구하는 건물 외관 현수막 맞은편이 바로 LH 국민임대 단지 내 상가(80호). 내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LH의 상가 과다 공급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제기됐고, 관계 기관은 이에 대한 개선안을 찾아왔다. 사진은 LH 7단지 상가 맞은편 중심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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