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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육성, 국제사회에 위상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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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육성, 국제사회에 위상을 높이자”
  • 홍석하
  • 승인 2016.05.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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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거점도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오마이리 빈 하삼 도시계획부장 일행이 지난 10월19일 세종시를 방문, 최복수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등 세종시 측과 상호 우호 증진 및 교류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교류기능의 유치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행복도시 기본계획 수립 당시에도 정부는 문화국제교류기능을 자족기능으로 상정하고 국제기구 유치와 관련된 시설 조성을 계획했다. 이와 관련 市는 17일 시 조례에 근거해 ‘국제교류거점도시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세계적인 도시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착수했다.
市 관계자는 "단순한 국내도시에서 머물지 않고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화의 기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본계획에는 국제교류 거점도시로서의 중장기적인 목표와 국제행사, 국제대회, 국제기구 등의 유치 및 지원체계 구축 방안, 국제교류 거점도시로서의 도시 이미지 극대화, 관련 사업 유치 전략 및 발전방안, 민간 국제교류 증진 지원 방안,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매 5년마다 수립되며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맡은 충남대학교 산한협력단의 강병수행정대학원장은 세부방안으로 국제교류센터 설립 및 세종테마파크 조성, 청주공항과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활용, 대전·충남·북과 공동추진, 외국인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비지니스광광산업 육성, 국제대학원 설립 등을 보고했다.
또한 세종시의 국제적 역할 강화를 위해 ‘세계 행정도시 네트워크’ 구축, 세계적인 도시상 시상사업 참가 및 개최도 제안했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보고에 대해 市 관계자는 "행복도시 2생활권에 조성되는 자족기능인 문화국제교류기능과 연계해 추진해야 하며 무엇보다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행복도시 2생활권에 조성되는 문화국제교류기능 지역에는 5만평의 부지에 복합형컨벤션센터가 설치되는데 여기에는 국제회의장과 무역전시장, 호텔과 쇼핑이 연계된 국제업무센터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유엔 산하 국제기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市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기본계획 용역수립과 함께 국제기구 가입을 추진해 지난 7월25일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에 정식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내년도에는 거점도시 육성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등 세계 행정수도와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적 도시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세계지방정부연합 가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문화스포츠농업 등 분야별 국제화 추진이 가능한 민간단체를 발굴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단체)로 구성된 "(가칭)국제교류민간협의회"를 설립해 해외도시와 전략교류를 통한 민간국제행사 유치 등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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