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위험천만 ‘20m 고드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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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위험천만 ‘20m 고드름’ 제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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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새롬동 4단지서 신고 접수... 위험천만 상황, 출동 3시간여 만에 제거
12층 세대 내 수도 동파 원인, 3층까지 대형 고드름... 최근 7일 사이 7건 접수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역대급 한파가 세종시 아파트 단지 내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했다. 

세대 내 수도 동파로 아파트 12층부터 3층까지 대형 고드름이 달렸고, 자칫 단지 내 보행로에 떨어질 경우 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1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 새롬동 새뜸마을 4단지 주민으로부터 이 같은 신고가 접수됐고, 고드름 제거까지 무려 3시간 20분을 보냈다. 

소방 굴절차를 이용, 구조대원이 일일이 고드름을 없애는 과정을 거쳤다. 한 세대 내 수도가 동파됐고, 파손된 밸브에서 흘러 나온 수돗물이 베란다로 흘러내려 이 같은 일로 이어졌다. 

고드름 크기는 지름 약 40cm, 윗층에서 아래층까지 길이만 20m에 달했다. 사실상 흉기에 가까웠다. 

소방본부는 고드름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 소방본부가 이 같은 유형의 고드름 제거를 위해 출동한 건수만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건에 달했다. 

소방대원이 높이 20m의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제공=소방본부)
소방대원이 높이 20m의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제공=소방본부)
소방 구조대원이 3시간 20분간의 혈투 끝에 고드름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높이 20m의 대형 고드름이 새롬동 4단지 아파트 앞에 매달려 있어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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