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빈집 55동 철거 비용 지원... 2021년엔 65동 추진 계획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가 ‘2021년 농촌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사업은 도심 속 농촌 미관을 해치고 붕괴 우려를 낳는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해당 사업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 철거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읍‧면에 소재한 빈집 소유주 또는 소유주 동의를 받은 자이다.
시는 지난해 정비사업으로 빈집 55동 철거 비용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전년 대비 10동을 확대한 65동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수는 내년 1월 말부터 건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하며 대상자 적격 여부를 판단한 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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