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업무 처리와 사례 등으로 신규 교원도 쉽게 이해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교원을 위한 ‘학교회계 길라잡이’가 발간됐다.
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일선 학교 교원들의 회계 전문성 향상과 단위 학교별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첫 발간된 학교회계 업무 매뉴얼이 버전1이라면, 이번 책자는 맞춤형 학교회계 업무 매뉴얼 버전2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의 의견을 담아낸 책자는 학교회계 예산부터 세입, 지출 등 3개 분야에 대한 업무 이해, 업무처리 절차, 실무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또 신규 교원들도 쉽게 회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례별 예시와 중요 도움말(Tip), 분야별 따라하기 등을 구성,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매뉴얼 전담팀(TF) 자문을 맡은 유소연 새롬초 교감은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학교회계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의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본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간편한 회계 업무처리로 업무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원용 학교회계 길라잡이’는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에는 양현석 과장을 필두로 여정숙 사무관과 장미라 주무관 등이 함께 참여해 결실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