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0년 37개 노선 중 13개 사업 완료
교통 편의·지역균형 발전 효과 기대감 솔솔
교통 편의·지역균형 발전 효과 기대감 솔솔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새 도로가 속속 정비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비 370억원을 투입해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20년 계획된 37개 노선 중 13개 노선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과 함께 시민들의 이용을 허용했다.
올해 개통 노선은 조치원 11개, 연서면 봉암리 1개, 금남면 용포리 1개 노선 등으로, 총 연장 2㎞다.
도시계획도로는 도시계획구역 내 주요 지역에 건설되는 도로로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아 개설의 필요성이 높고 주변 교통혼잡과 시민생활 개선의 효과가 큰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년 동안 장기간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90개 노선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고시를 완료해 실효를 담보했다. 이에 필요한 보상비 159억원 전액 집행도 완료했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주민의 협조로 올해 13개 노선을 개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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