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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읍면 북부 ‘교육자원지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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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읍면 북부 ‘교육자원지도’ 개발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0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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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전의·전동면 지역 이해 돕기 위해 제작
읍면지역 교육자원지도 학교와 마을 상호 교류 마중물
교육청이 읍면지역 교육자원을 정리해 '교육자원지도'를 만들었다. 사진은 소정면 편. (제공=교육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읍면지역의 교육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북부 교육자원지도’를 개발했다.

교육자원지도는 타시도 전입 및 신규 교원의 비중이 높은 세종시 교원들이 읍면지역의 특성과 마을 체험 등 이해를 돕기 위해 소정·전의·전동면의 교육 자료로 만들어졌다.

교육청은 읍면지역 마을의 위치와 내용을 정리, 학교 현장에서 마을의 인·물적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원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과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민들이 함께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북부교육자원지도는 소정, 전의 전동 각 면 지역의 유래, 의미, 체험학습장, 골목, 행사, 마을 인적 자원 등을 권역별로 세분화해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전동면 교육자원지도에서는 나들이, 소규모 현장 체험학습, 전통 농산물과 자연 체험학습, 전통한과 만들기 등의 테마별 현장 체험학습 계획서를 확인할 수 있다.

전의면 교육자원지도에서는 전의 호수, 문목사와 사관정, 비암사, 전의향교, 전의역, 애국지사 이수옥 등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하고, 소정면 교육자원지도에서는 원 승마장, 천향, 효하는 마을, 헤바비 캠핑장 등 체험 장소도 안내한다.

특히, 현장 체험을 실시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QR코드로 동영상, 사진 자료 등 학습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교육청은 각 읍면에 있는 인·물적 자원이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소재로 활용해 수업시간과 그 외 방과 후, 돌봄교실을 더욱 풍족하고 내실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자원지도는 각 읍면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교육 자료로 학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북부(소정·전의·전동면) 교육자원지도 외에도 동(연동·부강면), 서(연서면), 남(연기·장군·금남면), 중앙(조치원읍) 권역으로 구분한 교육자원지도를 제작해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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