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떡집,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선정 영예
상태바
한씨떡집,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선정 영예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0.13 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151개사'에 포함... 세종시 첫 선정 기업
장수 소상공인·중소기업 독려·육성 제도 혜택 한아름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 (사진 =정은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본지가 지난 7월 '다 같이 돌자 세종 한바퀴' 캠페인 일환으로 소개한 바 있는 부강면 한씨떡집.  

'한씨떡집'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기부는 지난 7일 전국의 우수한 장수 기업 151개사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그 안에 세종시의 '한씨떡집'이 포함됐다.  

우수 장수기업 선정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중기부의 소상공인 성공 모델 발굴 프로젝트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업력 30년 이상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경영자의 혁신 의지와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두루 평가해 옥석을 가린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 추천제를 통해서도 다양한 업체가 발굴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및 주요 언론사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씨떡집은 대전의 대표 제과점 브랜드인 '성심당'과 서울의 '서북면옥' 등 지역 제과점 및 음식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는 중고서적 전문점과 털실점, 고가구점, 자전거 판매·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 생활 밀착형 업체들이 다양하게 발굴됐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지난 18년 81개 선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36개까지 늘었다. 현재 음식점 78곳, 도소매 43곳, 서비스 17곳, 제조 13곳, 일반신청 57곳, 국민추천 94곳으로 세종시는 한씨떡집이 최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도 제공키로 했다. 서울 목동 소재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을 시범 조성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 과장은 "2018년부터 시작돼 3년차를 맞은 백년가게 제도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이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씨떡집은 4대째 이어온 전통 떡집으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환경을 갖추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떡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 이를 계기로 100년을 이어가는 우수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치켜 세웠다.

이를 선례로 세종시의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도 지금처럼 아낌없는 노력과 함께 백년가게 도전을 응원, 당부했다. 

한편,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은 4대가 이어온 세종시 떡집이다. 방앗간으로 시작해 지금은 싱싱장터에 납품하며 신도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 앞에서 친정어머니 한임희 대표와 딸 조수아 실장. 4대째 같은 자리에서 방앗간에서 떡집으로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조 실장은 이 곳이 '터가 주는 기운'이 있다며 애정을 표했다.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 앞에서 친정어머니 한임희 대표와 딸 조수아 실장. 4대째 같은 자리에서 방앗간에서 떡집으로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조 실장은 이 곳이 '터가 주는 기운'이 있다며 애정을 표했다. (사진= 이주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