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완전 개방 프로젝트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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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완전 개방 프로젝트 실행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8.04 05: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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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재개방, 7동까지 약 1.5km 구간만 반쪽 개방
2025년까지 200억 원 투입, 15동까지 완전 개방 추진... 정부에 '그린청사 타운안' 제출
주변 공원화 사업 등 총사업비 1847억 원 규모... 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 목표
작품명 옥상정원의 해맞이. 조희성 作.
작품명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해맞이'. 조희성 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지난해 9월 주말까지 보다 공격적인 개방을 시작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그 결과 지난해 일평균 방문자 수는 199명까지 늘었다. 2014년 38명, 2017~2018년 각 70명 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방문 관광 기능의 가치가 일부 입증된 셈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그늘막 16개소와 음료자판기 1개소, 물품보관함 및 전망안내도 각 1개소, 포토존 2개소, 위험구간 접근금지 알림 장치 20개소, CCTV 12대 등을 설치, 재미와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한 점도 한 몫했다. 

그럼에도 전체 3.6km 전면 개방이 아닌 한계는 여전하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종시 발전상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개방과 요소요소 정원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종시 발전상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개방과 요소요소 정원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1동(국무총리실)부터 6동(행복도시건설청)까지 약 1.5km만 문을 열다 보니, 반쪽자리 개방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7동(국민권익위 등)부터 15동(문화체육관광부 등)까지 나머지 구간 개통은 더딘 흐름이다. 

15동까지 개방되면 호수공원으로 시작되는 중앙녹지공간으로 문화관광벨트축이 완성됨을 의미한다. 

2025년까지 반쪽자리 옥상정원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범 개방하는 옥상정원 구간 안내도. (제공=행안부)
옥상정원 구간 안내도. 현재는 7동까지만 반쪽 개방 상태에 놓여 있다. 세종호수공원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15동까지는 여전히 금단의 땅이다. (제공=행안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시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활용한 명품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당장 코로나19로 폐쇄한 옥상정원 개방을 오는 9월 재개한다. 중앙공원 1단계와 국립세종수목원 개장 시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2022년까지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에 등재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중장기 발전방안도 마련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명품 '그린청사' 행정중심타운 조성사업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의 균형발전 뉴딜정책에 발맞춘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1847억 원, 일자리 창출 기대인원은 10만 4808명 규모. 주요 사업은 2단계 옥상정원 정비사업(200억 원)에 그치지 않는다.  

땡볕으로 허허벌판 양상인 중심행정타운 인근 부지의 공원화 사업을 핵심(1426억 원)으로 한다. 청사 온실신축 사업(131.4억 원)과 청사 벽면녹화·그린박스 사업(89.3억 원)도 포함한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공원 조성(16만 8799㎡) ▲산책로(6.7km) ▲벽면 녹화(5300㎡) ▲그린박스(1500개) ▲온실신축(6219㎡)으로 요약된다. 

시는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이 같은 구상과 연계, 시티투어 코스 다각화와 충청권 관광협의회의 상품화 유도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옥상정원 2단계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 호수공원까지 하나의 관광벨트가 구축되는 의미"라며 "청사 주변 유휴지의 공원화 사업도 지속해 국민친화형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년도별 옥상정원 이용객. 방문 편의를 확대한 2019년부터 이용객 급증이 두드러진다. (제공=청사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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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2020-08-05 14:59:19
세종시 공원 천진데 뜨거운 옥상에는 누가 가려나.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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