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출범, 오토바이 안전 확립한다
상태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출범, 오토바이 안전 확립한다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7.16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80명 선발...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으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 예고
세종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발대식.(제공=세종시)
세종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발대식.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오토바이의 고질적 법규 무시·난폭운전 관행 근절을 위해 선발된 시민 80명이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07명의 시민들이 지원했고, 이중 옥석을 가려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오토바이의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인도주행 등 중요 법규 위반행위 발견 시,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륜차 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실제 2016년 10건(사망 2명, 중상 6명)에서 2019년 74건(사망 5명, 중상 33명)으로 최근 4년간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 오토바이의 신호무시와 인도주행과 같은 불법행위는 더욱 심화됐고, 사고 위험성과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 피해와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 달 10일 배달오토바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시킨 시청과 경찰청, 주민단체, 배달업체 등으로 구성된 TF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발대식에서 “‘우리 동네 교통문화는 내가 바꾼다!’라는 세종시 공익제보단의 모토처럼, 문제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시민들이 세종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시에서도 효과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해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