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두루타’ 버스, 읍면지역 이동 편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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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두루타’ 버스, 읍면지역 이동 편의 톡톡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6.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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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지역 장군면 성과 바탕, 장군면 7개 마을 운영 추가 
7월 16일 금남면, 11월 연서면, 2021년 읍면 전 지역 확대 도모 

 

장군면에 첫 도입된 세종시 두루타 버스. 이용 성과가 나타나면서, 읍면지역 도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텅빈 좌석으로 비효율적인 굴곡 노선을 운행하던 세종시 버스가 달라졌다.  

원인자 부담과 수요 응답형 원칙으로 시작된 세종시 ‘두루타’ 덕분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장군면 일부 마을에 첫 도입 이후 적잖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루타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나 수요가 많지 않은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말한다. 최소 한 시간 전에 콜센터로 전화 예약하면, 500원 요금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 가능하다. 

장군면은 기존 51번과 54번 마을버스 대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2177명에 달한다. 다른 노선이 코로나19로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동 편의성이 수요자 맞춤형으로 보장되면서,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월 두루타 이용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9.18점을 얻었다. 

이에 세종시는 7월 1일부터 장군면 총 11개 마을로 운행지역을 확대한다. 기존 7개 마을(대교1·2·3, 산학, 하봉, 송정, 금암리)에 더해 송학1·2리와 태산리, 봉안1리 등 4개 마을이 추가로 선정됐다. 

7월부터 장군면 11개 마을 운영으로 확대되는 두루타 버스 노선.

시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굴곡도 조정을 통해 총 노선길이 단축 등의 효율화 작업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각 생활권 운영 노선도 주민 동의 아래 점차 확대해나간다. 

당장 7월 18일부터 금남면, 11월에는 연서면 일부 지역에 주민 동의를 거쳐 두루타를 도입한다. 2021년에는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을 유도한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이번 두루타 확대 운행으로 장군면 내 이동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두루타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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