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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 방역 안심시설 지도', 어디가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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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 방역 안심시설 지도', 어디가 안전할까
  • 정은진
  • 승인 2020.03.1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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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시 홈페이지 통해 서비스 '코로나19 클린존과 확진자' 경로 한눈에 제공
시민들 불안감 해소, 실의에 빠진 상권에 활성화 힘 보태
세종시 코로나19 방역 안심시설 지도 (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공개 축소로 한때 빗발치는 민원에 직면했던 세종시.

이는 세종시 보건 행정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로 이어졌다. 서울시만 운영 중인  '코로나19 방역 안심시설 지도' 서비스를 지난 17일 전격 도입했다. 

본지가 지난 13일 '세종시 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 범위 원점 회귀' 제하 기사에서 언급한 '서울시 확진자 클린존 맵'과 유사한 형식이다.

안심시설 지도에선 확진자 경로와 시설 방역소독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알권리를 비롯해 해당 업체의 폐업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내 '클린존 방역안심시설'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확진자 이동 동선 및 기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여부를 공개함으로써, 시민들도 안심하고 시설 이용을 할 수 있다.  

현재 클린존 지정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나 확진자 방문경로와 업체 방역을 지도로 명료하게 공개하는 곳은 서울시와 세종시 뿐이다. 

확진자와 생활권별로 지정하여 경로와 클린존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클린존을 명시하고 있는 방역안심시설 지도(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또한 확진자별 이동 경로 파악을 비롯해 읍면동·시설종류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가시성을 높였고, 동선과 겹치는 업체는 철저한 방역을 진행해 감염 우려가 없음을 명료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은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SNS)에선 "멋진 아이디어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본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세종시,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내자"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업체 소독을 철저히 진행, 48시간 후 '클린존'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이 정보를 알리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내 관련 채널이 별도 개설된 상태다.

앞서 언급한 방역안심시설(클린존) 채널을 비롯해 ▲감염자발생 일일동향 ▲확진자 상세 이동경로 ▲브리핑영상 ▲선별진료소 ▲마스크재고알림(세종엔) ▲경제대책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앞으로 클린존 인증마크 발급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정보를 추가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클린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역안심시설 지도'는 세종시청 홈페이지(https://www.sejong.go.kr/shrUrl/13bxyFNy6s1Th992NMly.d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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