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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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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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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근 옥외 주차장에 마련, 구내식당 식사는 일렬 배열로
세종시와 경기 고양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 검사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다. 사진은 조치원읍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세종시 조치원 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내에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다.

세종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인근 주차장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진료소는 이날 오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선별진료소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체 채취가 가능해 추가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청사 내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진단과 검사가 쉽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12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청사 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재차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이중 해수부 공무원이 18명에 이른다.

또 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청사 내 구내식당은 총 11곳으로 매일 소독과 방역이 이어지고 있다. 또 대면 방식의 식탁과 의자 배열을 일렬로 바꾸고, 부서별 2타임으로 나눠 식사하고 있다.

각 부처 건물을 잇는 청사 연결통로는 지난 3일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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