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역외 소비율 ‘부동의 1위’, 방어벽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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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역외 소비율 ‘부동의 1위’, 방어벽 없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3.05 1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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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사, 2014년 이어 2019년(74.1%)에도 1위… 오프라인 여민전 카드론 한계 
세종형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문화‧관광‧의료‧교통‧유통 산업 전반 활성화 절실 
서울시 강남의 모습. 세종시민들의 역외 소비는 주로 수도 서울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시 강남의 모습. 세종시민들의 역외 소비는 주로 수도 서울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14년 민선 2기 당시 세종시민들의 역외 소비율은 65.9%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5년이 지나도록 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더욱이 코로나 19와 맞물려 ‘상권 침체’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세종시민들의 신용카드 사용액 중 약 66%가 타 지역에서 사용됐다. 전국 평균 45.5%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수도권 인구가 약 1/3을 차지한 탓인지, 유독 서울지역 소비가 높았다. 당시에는 용역서비스와 여행‧교통, 유통업 등에서 소비 비중이 컸다.  

정부부처와 연관성 있는 산업체 유입과 문화‧관광산업 부진, 식당 위주의 서비스업 형성 등이 이 같은 상황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현재적 관점에서 돌아본 2019년은 어떠했을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제공한 전국 지역별 역외 소비율. 

√ 세종시의 역외 소비율 ‘부동의 1위’

세종시의 지난해 역외 소비율은 74.1%로 2위인 인천이 62% 대이고 전국 평균이 54.3%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수치라 할 수 있다. 

비록 신한‧하나카드 2개 사 이용금액(2019년, 32개 업종)이라고는 하나 소비성향을 엿보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역외 소비율은 거주자의 역외 소비액을 역내‧외 소비액 합계로 나눈 수치다.    

제주도가 52%대로 가장 낮았고, 충북과 전북, 경기, 대전, 부산이 50~55% 대를 기록했다. 대부분 인프라가 집중된 수도 서울이 18%로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 여민전 외 ‘추가 활성화 방안’ 연계 절실 

여민전 카드제도는 직접 발로 찾아가 소비하고 혜택을 입는 오프라인 지원책이라 할 수 있다. 일정 수준의 실효성은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뿐만 아니라 세종시 소비패턴상 한계는 여전하다. 역외 소비율 1위 원인을 없애야만 실질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오프라인 여민전 카드 뿐만 아니라 연계 가능한 지역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등도 모색해볼만한 길이다. 

정부부처와 연관성 있는 기업‧산업체 유입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맛집과 특화거리 양성 등 다각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타 지역이 검토 중인 정책 사례들도 적극 참고해야 한다. 

▲대형 쇼핑몰과 라이프스타일센터 등 유통업 관련 인프라 확충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찾기 ▲젊은 창업자 지원 ▲지역 특산품 판매 장려 ▲철도(KTX)와 도로 교통 인프라 연계형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특색있는 음식점 발굴 및 지원 등에도 속도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장기 안심상가 제도도 검토 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간 임대료 상승폭을 지정범위 이하로 유지하는 자율상생협약 실천 상가를 지원하고 있다. 상가 리모델링 비용의 일부를 분담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소상공인 진흥공단의 백년가게 육성사업과 의료서비스 전문성 확보 등도 중장기 숙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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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더스 2020-03-05 14:42:41
회사에서 상권, 거주지에서 상권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은 불편한 교통망 때문이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의 불편함 때문에 원래 서울에 살던 사람은 더더욱
쉽사리 서울에서 세종으로 주거이전을 못하는 것이고
지속 베드타운으로 유지되는듯~
서울에서그 흔한 지하철도 없고 KTX역도 없고 백화점도 없고 갈 곳도 없고~
큰 교회도 없고 대학교도 없고 아직 없는게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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