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세종시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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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세종시가 달라진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1.02 10:5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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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스마트 도시 세종 한걸음, 상권활성화·교통·편의시설 확충
지난 1일 세종호수공원 해맞이 행사 모습. (사진=세종시)
지난 1일 세종호수공원 해맞이 행사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새해 세종시가 달라진다. 원스톱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화폐 여민전을 발행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시 스마트도시과는 올해 통합 데이터 플랫폼 ‘세종엔’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엔은 교통, 날씨, 맛집, 주차장 등 총 74개 도시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웹 스마트 플랫폼이다.

위치 기반 시스템을 통해 대기 환경, 버스 도착정보, 문화시설, 병원·약국, 음식점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문화 행사, 구인·구직, 부동산 등 생활 정보도 탑재된다.

위급 상황 시 모바일을 통해 SOS 호출을 할 수 있는 시민 안전 지원 서비스 앱(APP)도 개통한다. 호출버튼을 누르거나 휴대폰을 흔들면 도시통합정보센터로 SOS 호출이 전송된다.

여민전 첫 선, 지역경제 활성화 탄력

지역화폐 여민전 카드 샘플 시안. (자료=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카드 샘플 시안. (자료=세종시)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도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발행 시기는 오는 3월이다. 충전식 카드형태로 모바일 앱 또는 하나은행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내달 중 이뤄진다.

사용액(결제액)의 상시 6%, 명절 등에는 10%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은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 30% 혜택도 주어진다.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올 3월부터 현금으로 지원해오던 출산 축하금 1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다.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도 지원한다.

특화거리 예정지구 상인 조직 또는 주민 조직에서 지정 신청을 하면, 심의를 통해 환경개선사업, 홍보 조형물 설치 사업, 경관 대학 등을 보조금 형식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중교통 편의 확충, 농관원 세종사무소 신설 

오는 12월 900번 노선 위를 달릴 첨단 비알티 모델 '전기 굴절버스(63인승 이상)'. (제공=교통공사)
900번 노선을 운행하는 비알티 모델 전기 굴절버스. (제공=교통공사)

올해부터는 900번 내부순환 비알티(BRT)가 완전 순환 운행을 시작한다. 기존 1~4생활권(15km) 왕복 운행에서 1~6생활권(23km) 노선으로 확대된다. 정류장도 기존 16개에서 25개까지 늘어난다.

저상 CNG 버스와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도입도 시작된다. 승객 탑승과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해질 전망. 대용량 전기 굴절 버스는 이달 4대, 올해 말까지 총 12대가 운행된다.

대용량 버스는 기존 버스(47인승) 보다 1.7배(79인승)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다.

장군면에는 수용응답형(DRT) 버스가 운행된다. 이용객 요청에 따라 운용하는 버스로 실제 수요지만 경유하는 버스 시스템이다. 예약을 통해 1시간 이내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올해는 금남면, 내년에는 연기, 연동, 부강, 연서, 전동, 2022년에는 전의, 소정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광역 알뜰교통카드 교통비 절감 혜택도 지속된다. 광역알뜰카드는 교통카드와 결합된 마일리지 적립 플랫폼으로 대중교통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만큼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월 44회 이용에 따라 최대 1만1000원 마일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쳤고, 세종과 대전,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세종사무소가 신설돼 농민 편의도 확충된다. 농업 경영체 등록, 친환경 농산물 인증 등 공주에서 해결하던 업무가 세종에서 가능해진다.

사무소는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다. 개관 일자는 오는 3월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수산물 판매 시작

세종 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동 1호점 모습.
세종 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동 1호점 모습.

로컬푸드 직매장 내 수산물 판매 공간도 들어선다. 시는 수산물에 한해 로컬 개념을 광역시도 단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은 서천, 보령, 홍성, 태안, 서산, 당진 등 충남권역 수협중앙회를 통해 공급된다. 직매장 내 수산물 입점 공간 조성은 해수부에서 지원한다.

제주도산 계절별 농수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상생협력 행사 개최 후 이달 중 판매를 시작할 계획.

대상은 제주산 수산물과 과일 등이다. 세종은 쌀과 딸기, 복숭아, 포도, 배 등을 제주도에 공급하고, 제주도는 감귤, 옥돔, 고등어, 은갈치 등을 시민들에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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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통 2020-01-09 00:51:39
도대체 세종시 교통행정은 누가 책임을 지고 있는겁니까?
행복청장이라는 사람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에 몰두하고 계시는듯하고요.

ㅅ너ㅡ 2020-01-03 10:01:08
부동산 규제나 풀어라 외부에서 인구가 유입되어야 장사도 되고 경기도 사는거지 앱 나부랭이가 없어서 경기가 안좋나. 답답하긴..

선영 2020-01-02 15:36:07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특화거리 조성. 서울은 명동, 종로, 강남, 동대문 등등 쇼핑이나 패션, 시장, 카페거리, 로데오거리, 분식거리, 떡볶이 거리, 순대골목, 전통시장, 놀이시설 등등 거리가 특화되어 있는데 세종시는 아파트+상가, 아니면 오피스텔+상가 2가지 형태만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도시가 어디 있습니까? 주상복합 건물도 가운데가 뽕 뚫려서 겨울엔 춥고 여름에 더운 외부에 노출되고 동선이 복잡한 건물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동선이 복잡한 건물 자꾸 지으면 세종시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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