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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 2021년 찍고 2023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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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 2021년 찍고 2023년 완성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9.12.23 17: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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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세종시‧LH, 공원 명칭 최종 확정… 1단계 2020년 5월 개장 
2단계 설계 끝나는 2021년 착공, 2023년 완공 예고 

 

호수공원과 인접한 세종중앙공원 1단계 체육시설 공사 모습.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공원(가칭) 명칭이 ‘세종중앙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2단계 완결체는 2023년에나 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 이하 LH)는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이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 입구가 될 장남뜰광장 모습. 이곳 인근에 2023년 세종시 빙상장도 들어선다. 

세종중앙공원은 1단계 52만㎡와 2단계 88만 9000㎡를 더한 140만 9000㎡를 통칭하는 구역이다. 

1단계는 2020년 5월 개장 예정으로, ▲장남들광장 ▲도시축제마당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시축제마당 조성 현장.

도시축제마당(7만 8000㎡)은 넓은 잔디광장(2만 8000㎡)을 중심으로 대규모 야외공연 등 다양한 도시축제 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어울림정원(6만 2000㎡)은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12절기 주제의 정원 마당으로 도시전망대와 바닥분수, 물꽃연못 등을 갖춘다. 

어울림정원 현재 모습. 

또 가족예술숲(10만 4000㎡)에는 24절기 중 12절기를 주제로 어린이 상상력을 키우는 한놀이마당과 가족참여 공간으로 조성되며, 복합체육시설지(18만 9000㎡)에는 축구장과 야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공간이 윤곽을 드러낸다. 

1단계 구역에는 개장과 함께 자율주행 미니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조치로, 시민들의 공원 관람 편의도 고려했다. 국토부와 세종시는 이곳에 ‘시민친화형 도심공원 자율주행서비스’ 실증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앙공원 1단계가 우선 개장하면,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박물관단지와 더불어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여가‧휴식‧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금개구리 서식지 논란’을 거쳐온 2단계는 2023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청과 LH는 지난 10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뒤 현재 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설계가 끝나는 2021년 초 착공을 예고했다. 

권진섭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세종중앙공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여가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공원 2단계의 핵심 기능으로 설정된 '금개구리 보존구역'은 여전히 논란의 불씨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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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2020-01-07 14:11:42
공원만 있으면 안되고, 동물원도 필요하고 워터파크와 같은 물놀이시설, 대형관람차가 돌아가는 놀이시설, 세종시 전체를 조망하는 동양최대 초고층 타워, 아쿠아피아, 한옥카페마을, 카페거리, 인사동 홍대, 원주미로마을과 같은 작은 공방이 모여진 맘카페촌, 맛집거리, 특화된 가로수길, 가운데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백화점식 쇼핑타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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