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터미들 야구단’, 내년 3월 창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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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터미들 야구단’, 내년 3월 창단 예고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11.23 16: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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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 중심의 진학 한계, 고교로 이어갈 징검다리… 임동진 감독, 2020 소년체전 출전 채비
내년 3월 창단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세종시 '인터미들 야구단' 선수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인터미들 야구단’ 창단이 초읽기에 돌입하고 있다. 

리틀 야구단은 초등학교 1년부터 중학교 1년 8월생, 인터미들 야구단은 이후부터 중학교 3년생까지를 물리적으로 나눈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리틀 야구단(감독 안상국) 선수들은 전국을 넘어 세계를 넘보고 있다. 지난 7월 끝난 '2019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U-13 대회'에 이어 같은 달 U-10 대회마저 제패하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U-10 대회는 국내 첫 메이저리그(MLB) 컵(CUP) 타이틀로 열려 85개 팀과 경합 끝에 우승이란 점에서 값진 성과로 기억되고 있다. 

또 다른 팀인 세종엔젤스 유소년 야구단(감독 장재혁)도 2019 한국스포츠경제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 리틀야구단이 지난 1일까지 서산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세종시 리틀야구단)
세종시 리틀야구 저변은 비교적 탄탄하게 구축되는 모습이다. 전국 대회를 호령할 정도로 실력좋은 학생들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산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세종시 리틀야구단(감독 안상국). 
또 다른 팀인 유소년팀엔젤스도 2019 신한은행드림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팀인 세종엔젤스 유소년 야구단(감독 장재혁)도 2019 한국스포츠경제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드림배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다. 다른 길에 들어서건 차세대 프로선수로 나아가던, 이들이 진학할 학교나 야구단이 없다. 

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인터미들 야구단’ 창단은 그래서 필요했다. 선뜻 나서는 이들은 없었다. 학교 운동부 하나 없는 세종시의 척박한 현실 때문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란 표현이 어울렸다. 

더욱이 리틀 야구단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으로 나뉘어 각각 3개 팀, 1개 팀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아이들의 진학은 대부분 청주 등 다른 지역에 맞춰졌다. 

누구도 뛰어들지 않았던 인터미들 야구단 창단에 나선 임동진 감독. 

임동진 감독이 총대를 맸다. 리틀 야구단에서 안상국 감독과 호흡을 맞추다 여러 고민 끝에 결심했다. 

임 감독은 “남들이 안하고 못한다고 하는 것에 뛰어들기로 했다. 클럽을 잘 만들어 (학생들) 스스로 찾아올 수 있게끔 만들고 싶다”며 “학업을 제대로 병행하면서 능력이 발휘되면 (야구 진로로) 진학을 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란 포부를 내비쳤다. 

올해 소년체전에 참가한 유소년 연합팀 모습. 

내년 전국소년체전에 중등부로 참가하겠다는 의지도 이 같은 도전에 힘을 불어 넣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초등 6년 졸업반 4명과 중등 1년 5명, 2년 4명, 후보 3명 등 모두 16명의 선수들과 뜻을 모았다. 아이들 진로와 진학이 불안정한 여건이다 보니, 부모님들 설득 자체가 쉽지 않았으나 어렵게 현재까지 왔다. 

그는 “앞으로 리틀야구단 창단 계획이 있는 팀들은 있으나 중간에 연계된 팀들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야구협회와 내년 소년체전 참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하나씩 하나씩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구장 사용의 애로점 해결도 당부했다.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과 성남고 뒤편 야구장은 모두 리틀 야구단 전용이고, 부강 야구장은 100여개에 달하는 사회인 야구단과 맞물려 사용 자체가 쉽지 않다. 

연서면 월하리 야구장은 야간 라이트 시설이 없다.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중앙공원 1단계 야구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배경이다. 

인터미들 야구단 창단 움직임은 향후 고교 야구부 탄생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진 감독은 “인터미들 야구단 학생들이 연습과 실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내년 3월 창단을 목표로 제반 준비를 해갈 것”이란 각오를 다졌다. 

임 감독의 지도 방향은 앞서 살펴본 대로 준엘리트 선수 육성에 있다. 그만큼 선수 개개인의 훈련량은 부족할 수 있다. 걸음마 단계의 팀이고 구력이 짧은 선수들도 다수 있어 포지션 초점은 모두 투수 쪽에 맞췄다. 

그는 “타자와 내‧외야 기량까지 다 갖춰가기엔 벅차다고 본다. 스케줄의 절반을 투수 부분에 할애한다”며 “전문 선수로 나아가고자 하는 선수들에겐 최선의 선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한화이글스 리틀야구 대회 우승 당시 MVP 이찬원(소담중 1년)이 대표적 케이스다. 그는 당시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을 이끌고 투수로도 맹활약하는 등 대회 최우수 투수‧타자상을 모두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야구 투수 출신의 임동진 감독. 육중한 체구에 온화한 품성으로 아이들을 준엘리트 선수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다음은 임동진 감독 프로필과 선수단] 

 

1. 출신교

 

-대전 신흥초, 충남중, 대전고, 원광대 

 

2. 선수경력

 

-98년 해태타이거즈 2차 지명
-99년 국가대표 상비군
-2000년~2001년 국가대표

 

3. 지도자경력 

 

-2011~2012년 청원고 투수코치
-2012~2014년 공주고 투수코치
-2013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우승, 전반기 주말리그우승 
-2015~2017년 신흥초 감독
-2016년 U-12 대회 우승, 회장기 전국 대회 우승, 현대해상배 전국 대회 우승
-2017년 U-12 대회 우승, 회장기 전국 대회 3위
-2018년 공주중 코치, 중동초 코디
-2018년 U-15 대회 우승, 박찬호기 전국 대회3위
-2019년 현 세종 인터미들 야구단 감독

 

4. 선수단 라인업

 

-진상현(어진중 2년) 투수겸 유격수 
-한정우(도담중 2년) 투수겸 3루수 

-이승준(도담중 2년) 투수겸 2루수
-전민환(어진중 2년) 투수겸 포수
-양지열(어진중 1년) 투수겸 1루수
-이찬원(소담중 1년) 투수겸 중견수
-김종원(어진중 1년) 투수겸 3루수
-정효찬(지족중 1년(예)) 투수겸 좌익수

-이준표(관평중 1년(예)) 투수겸 유격수

-이진효(한결초 6년(진)) 투수겸 우익수

-고성민(중앙초 6년(진)) 투수겸 유격수
-이민규(동성초 6년(진)) 투수겸 포수
-송승빈(구즉초 6년(진)) 투수겸 2루수
-이준표(소담중), 정효찬(새롬중 전학 예정), 이진효(다정중), 이민규 및 고성민(어진중), 송승빈(소담중 진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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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정의실천연합 2019-11-28 11:31:54
운동을 시키시려면 어떤 지도자였는지 잘 살펴보시고 어이들을 보내시길..

혁신위 2019-11-28 09:46:50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529#09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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