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1‧2호 호텔’, 내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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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1‧2호 호텔’, 내년 문 연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11.19 11: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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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호수공원 인근 4성급 호텔, 2020년 4월… 방축천변 최대 규모 호텔, 10월 완공
여관‧모텔 주류에서 비즈니스호텔 기능 강화 기대
(주)세경건설이 앰배서더 코리아와 손을 잡고 건설에 한창인 4성급 호텔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 첫 호텔이 내년 상‧하반기 연이어 들어설 전망이다. 

여관과 모텔이 주류를 이루고, 일부 펜션과 농어촌민박, 한옥체험스테이 위주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1호 호텔은 2020년 4월경 어진동 호수공원 인근 C20 부지에 본 모습을 드러낸다. LH 세종본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입지다. 

(주)세경건설이 앰배서더 코리아와 손을 잡고 지하 3층~지상 20층에 걸쳐 연면적 3만여㎡, 객실 281실, 주차대수 248대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당시 400실 이상으로 설계됐으나 진행 과정에 일부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옆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입주자들의 사생활 침해 논란을 겪으면서 사업 지연과 구조 변경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우여곡절을 지나 내년 봄 완공 시점에는 신도시 최초 온천 사우나와 커피숍,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4성급 호텔 면모를 드러내게 된다. 

내년 10월경 어진동 C34 부지에도 NS호텔(나성산업개발)이 들어선다. 

같은 해 10월경 어진동 C34 부지에도 NS호텔(나성산업개발)이 들어선다. 지난 2017년 12월 착공 이후 연면적 4만여㎡, 객실 413실, 주차장 326면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방축천변 KT&G 건축물과 인접한 입지로, 각종 판매시설과 다목적 회의실, 쇼핑, 비즈니스, 문화공간 등이 두루 들어설 예정이다. 

어진동 방축천변 C36 부지 내 호텔 공사는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인근의 또 다른 C36 부지에도 호텔(태원건설) 건립이 준비되고 있다. 지난 6월 착공과 함께 지하 4층~지상 8층에 객실수 398실, 주차장 597면을 포함한 규모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완공시기는 미정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호텔 2곳이 들어서면, 지역 문화‧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금강자연휴양림 인근에 또 다른 형태의 호텔이 들어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숙박업 현주소만 봐도 그렇다. 현재는 여관과 여인숙, 모텔 등 일반 숙박업소 83곳(1378객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농어촌민박업 8곳(21객실) ▲한옥체험업 4곳(17객실) ▲관광펜션업 4곳(17객실) ▲외국인도시민박업 2곳(4객실)으로 요약된다.   

한옥체험업소는 장군면 청벽비발디펜션과 부강면 부강리고택 및 휴휴당, 고운동 목향재, 외국인 민박업소는 나성동 유어스테이와 조치원읍 다온나 방아미 게스트하우스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아파트 대여 서비스(스마트폰 어플)’도 음성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물밑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신종 숙박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부처의 한 관계자는 “정부부처와 국책연구단지, 공기업이 많은 세종시 특성상 마이스산업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국제회의장이 제대로 갖춰진 호텔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인천 등 수도권으로 모든 회의가 집중되지 않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마이스(MICE)는 사전적 정의로 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따온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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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석 2019-11-20 0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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