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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번째 영화, ‘가치 캅시다’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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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번째 영화, ‘가치 캅시다’ 크랭크인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9.10.2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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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작발표회, 아름중으로 촬영 스타트… 전국 각지 돌며 카투사 애환 그려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한국영상대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독립 장편예술영화 2편 ‘가치 캅시다’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유재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김용찬 대표(감성스토리), 조승원 감독과 제작진들, 주연배우 김기현 등이 참석, 지난 21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지역 영화제작사 감성스토리와 한국영상대가 최근 선보인 ‘계절과 계절사이’에 이어 2번째로 내놓는 작품이다. 

조승원 군이 각본‧감독을 맡고 신예 김기현이 6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연에 발탁돼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조 감독은 학생 신분으로 바스티유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비롯한 국내외 단편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재원이다. 

무엇보다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가 주 무대인 점이 각별하게 다가온다. 지난 23일 아름중 인근 육교에서 일출 장면 촬영으로 존재감을 알렸고, 오는 11월 말까지 대전과 공주, 서울, 인천, 동두천 등을 돌며 스토리를 완성한다. 

‘가치 캅시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치 캅시다’는 주한미군 배속 고졸 출신 카투사 병장 추해진(김기현 분)이 전역을 앞둔 상황으로 시작된다. 한국을 떠나 미군이 되려 금수저 카투사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희비극이다.

김기현은 “이 영화는 한마디로 젊은 영화다. 감독과 제작진, 저를 비롯한 출연진 모두가 20대의 젊은 영화인”이라며 자신들의 패기와 열정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조승원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에 대해 “학과 선배의 영화 ‘계절과 계절사이’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넘어 칸영화제 수상을 목표로 동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용찬 대표는 “한국영화의 놀라운 진화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영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주연배우 김기현, 조승원 감독, 제작진들 .
사진 위 왼쪽부터 주연배우 김기현, 조승원 감독, 제작진들 .

 

지난 21일 제작발표회와 함께 본격적인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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